애 낳기 전에 우연히 인스타에서 르주르 제품을 알게 되었죠.

SNS에 떠도는 제품은 전부 광고라고 믿었던 1인인데 르주르 제품은 모양도 예쁘고 후기도 좋길래 속는셈치고 아기세제를 세트로 샀죠. 근데 막상 세제 쓸때는 몰랐는데 르주르제품 다 쓰고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니 옷에 나는 향기가 르주르께 좋았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주변에 임신한 친구와 사촌언니가 있어서 르주르 이벤트 진행할때 세트로 2개를 선물 포장과 함께 구매해서 출산선물로 줬더니 포장도 예쁘게 오고 종이백도 깔끔하니 예뻐서 받는사람들도 맘에 들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한참 후에 저도 일반세제로 어른빨래 돌릴때 쓰려고 사서 쓰고 있고 아기 세제는 또 때마침 친구가 대량으로 선물을 해줘서 그거 쓰고 있었는데 늘 옷에 나는 세제냄새 때문에 르주르제품이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러다가 르주르 홈페이지 들어와봤더니 새로 출시된 제품이 있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이 ‘코튼향’인데 코튼캔디가 있길래 고민도 안하고 바로 세트로 구매했죠^^ 세제는 늘 쓰는 제품이기에 사재기 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번에도 욕심에 섬유유연제 코튼캔디 낱개로 하나 더 질렀답니다.

역시 믿고쓰는 르주르! 몇통 질렀더니 이벤트로 어른용 섬유유연제도 왔더라구요^^ 역시 향은 제맘에 쏙! 어제 아기세제로 빨래 해봤는데 달달한 향이 아직도 나고 또 세제가 끈적임없이 물에 잘 녹고 헹굼도 좋더라구요. 전에 쓰던 뭐제품은 섬유유연제가 물에 잘 안녹아서 맨날 수동으로 닦아서 빨래하고 그런 번거로움이 있었거든요 ㅠㅠ 르주르는 역시나 깨긋하게 잘 녹아 헹궈지더라구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대용량으로 향도 좋고 통도 예쁜데 잡기가 불편하고 계량컵에 부을때도 손이 작아서 한손으로는 무리예요.. 손잡이가 있던지 주둥이(?) 입구가 좀 작게 나와서 딸아쓰기 편하게 나왓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후기 보니 펌핑의 단점을 보안해서 나온 계량컵 같던데 구매하실때 참고하시라고 사진 올려드릴게여. 르주를 코튼캔디 빨래 갤때도 캔디향으로 아가아가한 달달한 냄새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르주르제품 완전 추천합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