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패키지가 예쁘고, 주위에 첫아이 태어난 친구들이 있어 아기세제를 선물용으로 2번정도 구입했었어요.

받은 친구들이 모두 르주르 세제를 너무 좋아했었고 저도 사서 쓰고 싶었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는 타사의 천연세제를 이용하다가, 빨래를 자주하는 편이라 천연세제의 가격부담 때문에 일반 세제로 갈아탔어요. 또한 타사 천연세제의 섬유유연제가 너무 향이 빨리 사라지고, 겨울엔 정전기가 많이 심했기 때문인 이유도 있었어요.

그런데 갈아탄 한 달 가량 후부터.... 정말 세제 때문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몸에 뾰루지들이 조금씩 올라오더라구요.. ㅠㅠ 정말 심하게요..

그래서 다시 천연세제로 돌아가고 싶어 여러가지 천연세제의 성분 및 가격 비교 후, 르주르로 선택했어요.

일단 르주르 세제를 써보는 건 처음인데, 센티멘탈 향.... 정말 매력적이네요.

처음받고 뚜껑열어 맡았을 때는 과연 이게 향이 좋을까.... 했는데, 빨래 후 섬유유연제 향은 정말 포근하고 뽀송한 향이에요.

너무너무 좋으네요. 르주르를 한번 쓰신 분들이 왜 다른 세제로 잘 못갈아타는지 알 것 같네요. 고농축이라 세제양을 계량컵에 정량 맞춰 넣었는데 섬유유연제의 향이 풍부하고

니트류는 빨래가 부드럽게 되었어요. 향이 너무 독하지도 않아 좋아요. 그런데 용기가 너무 두꺼워 불편하네요. 펌프용기가 따로 있다면 좋을 것같아요.

따로 파는것 같진 않던데....용기가 사용하기 불편해서 별하나 뺐어요.

수건은 유연제를 쓰지않아 베이비세제를 샀어요. 세정력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옷을 깨끗하게 입는 편이고, 때 탄 부분은 과탄산소다나 중성세제로 부분세탁 후 세탁을 하면 항상 깨끗하더라구요.

계속 써보고 좋다면 재구매하고, 또 후기 남길게요~! 잘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