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아기옷세탁을 위한 세제를 어떤걸 살까 고민많이했어요.

맘들 사이에서 가성비괜찮은 유명한 브랜드들이 많이 있지만 이것저것 안좋은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문들이 무성하여 선뜻 살 수가없더라구요.

대게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저로썬 안어울리는 모습이지만 아기를 위해서 사려고 하니 깐깐한 맘으로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저희 친언닌가 알려준 르주르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언니가 먼저써보고 향이 너무 좋다고,,근데 가격이 비싸다고 살살 권유했었거든요.

향도 향이지만 성분자체에 유해한물질이 없다고 해서 믿고 구입했습니다.

향으로 많이 유명한 르주르지만,, 신생아에겐 전혀 자극이 업는 무향이 좋지않을까해서 세제는 일단 무향으로 구입하고,

섬유유연제는 향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어여.향이 너무 좋다는데 둘다 무향으로 살 순 없겠더라구요^^

근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일단 무향세제로 아기옷을 다 빨아서 준비해놓고,,40일쯤 될 무렵부터 유연제를 같이 사용했어요..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빨래를 널어놓으면 방안에도 그향이 다 퍼져요~

포장도 이쁘다고 해서 저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앞둔 동생에게도 선물했어요..

동생도 르주르을 사용해봤었다며 ...너무 고마워하더라구요.

사용해본 동생 반응을 보고 잘샀구나 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편이지만 선물용으로도 뜻깊고, 첫아이 기념으로도 구입할만 하더라구요.

다만, 단점이 있다면 뚜껑을 돌려열어야해서 좀 불편하긴해요. 근데 세탁량에 따라 용량을 맞춰야해서 그런가보다하고 이해하고있어요.^